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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파주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낮술하기!!! 수요미식회 수제맥주 IPA극찬 - 여름 낮술은 역시 맥주

by 누커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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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중 낮2시30분

낮술의 기운을 강렬히 뿜으며 폭염을 뚫고 도착한 파주의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Playground brewery)

이곳은 수요미식회 수제맥주편을 통해 알게되었다. 패널들의 칭찬이 마르지않던 곳이어서 벼르고 있던터에 낮술에 꽂혀 송파에서 멀고먼길 달려 도착하였다.

도착시간이 주중 2시30분인데도 낮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몇년만의 낮술인지 두근두근^^

실내분위기는 맥주를 즐기기에 부담없는 편안한 분위기


플레이그라운드의 맥주들은 각 종류별로 전통탈디자인으로 브랜딩했는데, 참신하고 이뻐보인다.

맥주의 한국전통문화브랜딩 ㅎ참신하고 시각적으로 신선하다.



메뉴에는 설명과 함께 ABV(알콜도수)와 IBU(쓴맛의 정도)가 표기되어 있다. 나는 초콜릿 스타우트 할미탈과 쓴맛이 약한 세종 각시탈, 메뉴판에는 없는 여름시즌한정 맥주를 마셨다.





위 메뉴판의 시즌한정맥주도 한잔 주문하였다.

이 시즌한정맥주가 나의 인생맥주. 더운날 청량감과 향이 내입맛엔 최고였다. 이치방시보리의 업글버전 이라고 해야할까 캐쥬얼한 일본맥주에 한층 깊은 향을 얹은 좋은 맥주였다.





초콜릿 스타우트는 점도가 낮아서 상쾌한 느낌. 난 역시 점도 높고 향이 찐한 스타우트가 취향인가보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시그니처중 하나인 오징어튀김샐러드. 수요미식회에서 감탄한 그대로 였다.

식사를 하고 방문했기에 안주는

옥수수 튀김만 추가하였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특제 튀김옷을 입혔다고하는 옥수수튀김은 사진을 못찍었으나 강추한다. 가격도 저렴해서 배부를때 먹을 간단한 안주로 딱이다. 


운전하기위해 맥주는 한잔만하고 두시간동안 안주와 아이스크림으로 사부작거렸다. 아이스크림이라기보단 샤벳에 가까운 이 천연 과즙그대로 얼린 새콤한맛으로 술깨기 신공시전


집에가는길 몽크IPA와 시즌한정맥주를 사갔다.

파주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 다시오기전까지 집에서 작은 위안이 되줄 이쁜캔맥주들^^


리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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