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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것들/각종 정보, 유용한 Tip 등등

네덜란드에서만 생산되는 네덜란드 전통주 Bols Jenever 네덜란드 쇼핑 머스트해브 아이템

by 누커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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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여행에서 사온 네덜란드 전통위스키와 함께 각종 요리실렫 뿜뿜내어주신 제수씨​

​바게뜨안을 파내고 이것저것 집어넣고 그위에 달걀을 올리고 오븐에 구워낸 요리. 달걀은 반숙이 포인트 

​깜빠스

이후에 메인요리는 꼬꼬뱅이었는데, 흡입하기 바빠서 사진찍는걸 까먹었다.


마지막 요리는

​죽과 밑반찬(반찬은 사셨었나? 기억이 안남)


근데 이날 테이블위엔 줄곧 이런게 있었다.

​말린 꽃잎파리 여러종류가 상에 놓여져있는데 이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고?

사진을 보니 리코타치즈샐러드, 가지볶음요리도 있었다는게 기억났다 -.-

암튼 저 말린 꽃잎은 어뜨케 먹는것인가?


​요건 요랗게 술에 담궈먹는 허브라고 한다. 아무술이나 담궈먹는 허브는 아니고,


이 도자기병에 담긴 네덜란드 전통주 마실때 함께 한다고한다.  이술을 파는곳에서 같이 팔고있어서 몇가지 사왔다고. 맛은 위스키맛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스코티쉬위스키나 버번위스키와는 조금 다른 맛이다. 왜 그런가 했더니 몰트와인, 엄격히 따지면 위스키는 아닌거다. 그런데도 도수가 매우 높다. 이술은 40도.

이술의 이름은 Jenever(또는 Genievre)이고 영어권에서는 네덜란드진, 홀란드진으로 불리운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전통주이며, EU에선 이 두국가에서 생산된것만 Jenever로 인정하도록 지정하였다. 동생부부가 사온 Jenever는 Bols라는 브랜드인데 Bols는 1575년 암스테르담에서 탄생해서 지금껏 네덜란드 전통주의 중심으로 자리잡고있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도자기병에 담겨지는게 특징임. 중세 무역으로 흥한 네덜란드라서 그런지 동아시아의 자기문화가 영향을 미친듯 하다.

내가 처음 넣은허브는 약간 매운맛??맵다기보다는 화??~한맛. 박하사탕이나 민트보다 강한 그런것이었고 다른것은 살짝 쌉싸름하거나 형기로운 꽃향도 있었고, 술자체로도 위스키인듯 위스키아닌 위스키같은 맛난 술이었지만 허브를 띄워마시니 다양한 풍미와 향을 즐길수 있었다. 네덜란드갈때 쇼핑리스트에 올릴만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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