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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서촌 대림미술관 전시관람후 찾은 아담한 뒷골목 파스타집 소꿉놀이

by 누커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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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역대 전시중 최악이라 할만한 전시였다. 아니 최악까진 아니지만, 가장 감흥이 없었다.

코코카피탄. 이 작가의 작품에 담긴 메세지는 깊이가 있지도 않았으며, 디자인적으로 눈에 띌만한 색감과 디자인도 아니었다. 대림미술관 전시는 빠지지 않고 다녀봤지만, 가장 별로였다.



​대림미술관에 오면 언제나 전시관람하기도 전에 1층에서 전시회 상품부터 구입하곤 했는데, 하나도 구매하지 않았다. 정말 이쁜게 없었다.


미술관을 나온뒤 생각없이 걷다가 발견한 뒷골목의 아담한 식당이 오히려 대림미술관 전시보다 큰 즐거움을 줬다.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여자두명이서 먹고있는 모습을 창밖에서 보았는데, 상당히 푸짐해보였을뿐아니라, 아담하고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같아 보여서 일단 끌렸다. 날씨도 춥고, 우리가 가려고한 식당이 꽤나 걸어야 했기에, 여길 들어가보기로 계획급수정


이 식당의 이름은 '소꿉놀이'


​이건물은 게스트하우스


​식사중에 가족이 들어왔는데 게스트하우스 투숙객들이었다. 쿠폰? 초대장? 뭐 그런걸 낸다고 하는 얘길 들었는데, 숙박하면 이곳의 식사권을 주는것 같았다.


​뭐 대충 이런 분위기






​햄버그 스테이크 9000원대

가성비 굿이다. 햄버그 밑엔 숙주가 깔려있다. 구성, 품질, 양,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유일한 단점은 소스에서 msg 맛이 좀 났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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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크림 파스타 12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참고로

​이 맞은편에 빵집이 있는데, 다른 빵은 안먹어봤고, 식빵을 한줄 사왔는데, 그냥 그랬다. 요즘 식빵으로 유명한 빵집들이 워낙 많아서 많이들 먹어봤는데, 이 곳의 식빵은 그들에 비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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