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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것들/정치, 사회

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드러난 검찰의 뻥카, 언론의 침묵. 재판에 참석한 유투버의 증언

by 누커 201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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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말 증거가 있을까?

지난 세달간 검찰은 언론에 수사정보를 흘리면서도 결정적 증거는 단 한개도 제시하지 않았다. 언론에 제공한 정보들은 의혹으로 연결 시킬 수 있을만한 그럴싸한 정황들 뿐이었다. 개별 정황들만 보자면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와 WFM과 익성을 통해 큰 작전을 벌인건가? 싶은 의혹이 들었지만, 그런 개별정황들을 모아놓고 퍼즐 2~3몇개만 맞춰봐도, 또 다른 2~3개를 맞춰봐도 마찬가지, 더 많은 퍼즐을 맞춰보면 맞춰볼 수록  앞뒤가 맞지 않는 퍼즐임을 뚜렷이 알 수 있다. 당연히 질문은 검찰에게 이어 졌다.  정말 증거가 있는겁니까? 퍼즐을 맞춰보면 말이 안되는데, 증거가 있어서 기소하는겁니까? 그럴때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조범동과 연루되어 있는 스모킹건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해 왔다. 진짜 증거가 있어서 '인질극'으로 의심받을 만큼 강력한 수사를 이어가고 기소까지 한 것일까.

한 유투버가 실제로 그러한지 정경심 교수의 첫 재판에 참석해서 지켜봤고, 재판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50여명의 언론사 기자가 참석하고 재판 속기록에 모든 내용이 기록되기때문에, 이 유투버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바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바보는 없을 것이기에, 이 유투버의 서술은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상캡쳐 출처 유투브 '고양이뉴스'채널

 

검찰 제출한 증거자료엔 진술자 A,B,C,D.....

JTBC, MBC, 연합뉴스, 한겨레, 경향 정도가 비중있게 보도 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잽싸게 태세전환한 기사를 내 놓았다) 아무리 봐도 검찰의 뻥카라는게 확실해 보이고, 유시민의 말대로 진짜 '인질극' 이 맞았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더 웃긴건, 상당수 언론이 이 날 재판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논조의 기사를 실었다는 사실이다. 여태 조국과 정경심교수가 권력형 금융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그것이 사실인것 같은 내용들을 언론에 브리핑하고 정보를 주고 그걸 모든 언론이 써 제끼면서 문재인 정권의 핵심인사 조국가족이 찢어발겨졌는데, 이게 타당성 없는 증거와 소설로 쌓아 올려진 검찰측의 무리한 기소였다면, 검찰이라는 정부조직의 중립성, 공정성, 존재이유 등등 여러 이유로 중대한 정치사회적 사안인데, 몇몇 언론들 제외하면 이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곳은 많지 않다.

 

유투브 '고양이뉴스'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uU65KInHrp9fUC4mS4ad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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