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제주여행]협재해수욕장 맛집 - 해물뚝배기 '재암식당', 해물칼국수 '협재칼국수', 성산맛집, 플레이스캠프제주 스텝밀(staffmeal)

by 누커 2018. 8. 28.
반응형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대박!! 서둘러 정신없이 준비를 마친후 협재로 향했다. 협재에서 물놀이전 밥을 먹어야 했는데, 주차장에서 길쪽으로 나오니 허름한 식당이 바로 보였다. 해물뚝배기'전문'이라 하니 맛이 없진 않겠지...??싶어 아점메뉴로 결정

​해물뚝배기와 성게미역국을 주문하였다. 빨리 먹고 바다에 들어가고 싶을뿐

기대없던터라 사진을 찍지 않았으나.. 훌륭한 맛에 깜놀하여 뒤늦게나마 사진을 찍어보았다..;;

​더..럽... ㅜㅅ ㅜ

​성게미역국도 훌륭하였으나... 해물뚝배기가 대박이라 할만하다. 많이 달지 앟고 얼큰 칼칼 시원 감칠맛 나는게 .. 또 먹고 싶다.




유난히 맑았던 태풍솔릭 오기 전날 날씨 쥑인다~

협재해수욕장의 파라솔은 15,000원, 평상은 30,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파라솔은 이지역 주민협동조합에서 운영하시는듯하고, 뒤쪽 평상은 가게업주들이 운영하는거 같다. 평상이 조금더 편할것 같지만, 태양은 피하면서 모래찜질, 모래놀이 하기에는 파라솔이 더 좋았다. 평상은 조금더 편하지만 모래가지고 놀기에 적합하지 않은 공간이었다.



​태풍솔릭이 제주를 덮치기 하루전날이다. 날씨가 미친듯 좋았고, 바다는 푸르렀고, 하늘은 청아했다.


​파도가 부서지는게 진심 이뻤다.


​사진으로 담기엔 역부족..ㅜㅜ

한껏 협재바다를 즐긴후 5시경 저녁먹으러 출바알~!!

도착한곳은 협제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협재칼국수

​이곳도 검색해보진 않았는데, 협재해수욕장 오는길에 사람들이 줄서있는것을 보고 뒤늦게 검색하고선 저녁메뉴로 결정하였다. 한치물회와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슴. 일단 이집 음식은 달지 않은편이다. 매우 바람직함 ^^ 내입맛에 딱



나름 유명한 물회집들이 단맛을 강조해서 인기를 끄는것에 비하면 협재칼국수는 물회를 즐기기에 적당한 단맛이라서 재료 본연의 맛을 조금더 느끼며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이어서 나온 해물칼국수

​전복2개, 문어, 딱새우, 홍합다수가 보인다.

​딱새우는 국물내기 임무완수후 장렬히 전사해서그런지 맛은별로였다. 딱새우의 맛은 국물에 그대로 녹아있었다. 국물이 진심 띵작.

​반찬과 함께 나온 초장에 해산물을 찍어먹으면 ... 와 지금 이글 쓰면서 침샘폭발했다. 진심 맛있었다. 특히 문어...;; 예술이었다. 예술적으로 삶아진 식감.

마지막으로 계산후 나오면서 디저트로 판매하는 선인장엿?? 5000원 짜리를 한봉지 사서 먹었는데, 제주도 내내 심심하면 물고다녔다.






숙소은 플레이스캠프제주로 향하는 길에 근처에 술한잔 할만한 쌈빡한곳이 어디 없을까? 해서 성산의 숙소근처를 돌고 돌았는데,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는 마실만한곳이 딱히 없고, 차를타고 나가도, 구미가 당기는 집은 한곳밖에 보이지 않았다. 결국 제주플레이스캠프 내에 위치한 술집에서 한잔하기로 함.

​​플레이스캠프제주에는 여러 식당과 술을 즐길수 있는 가게가 있느데, 오늘(화요일)은 이곳을 방문하였다. 소주방 스텝밀(Staffmeal)


​술과 음료만 반입금지이고 외부안주는 반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플레이스캠프제주에 위치한 다른가게들의 음식을 이곳으로 가져와 먹을수 있다는 얘기다. 편의점 안주를 가져와도 OK!! 술과 음료만 이곳에서 주문하면 괜찮다 하니 귀가솔깃해진다. 술값이 비싼편도 아니었다. 카스맥주 큰병이 4000원이었고, 각종 제주지역술을 다양하게 팔고있었다. 잔술도 팜



​우도땅콩 막걸리? 인지 전통주라고 되어있다. 제주왔으니 제주술을 마셔보겠다고 시켜봤는데, 이건 너무 달다. 게다가 인공감미료맛이 너무 쎄다. 다시는 마시고 싶지 않은 우도땅콩막걸리 ㅜㅜ

플레이스캠프제주 에 위치한 스텝밀(staffmeal)은 안주가 대단히 좋았다. 이날 먹은 안주는 가볍게 즐기기위해 저렴한 참치크로켓을 주문했는데, 퀄리티가 기대이상이어서 며칠뒤 흑돼지두루치기와 마지막날 조식을 이곳에서 먹었고, 훌륭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스캠프제주 총평후기 포스팅에서

플레이스캠프제주 조금더 자세한 정보, 후기 & 총평 http://maru-0-maru.tistory.com/152



하루종일 해수욕장에서 놀았던 탓에 조금만 마셨는데도 취기가 올라오고 너무 피곤하여 오늘도 일찍 방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내일은 태풍솔릭의 영향으로 흐리고 바람이 거세진다는데, 해수욕은 포기하고 맛집탐방하러 다녀야겠다. 플레이스캠프제주에 들어와있는 가게들도 조금더 둘러보기로~


숙소엘레베이터 앞에서 밖을바라본 모습. 카페 도렐과 펍 스피닝울프가 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