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7 파주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낮술하기!!! 수요미식회 수제맥주 IPA극찬 - 여름 낮술은 역시 맥주 지난주 주중 낮2시30분 낮술의 기운을 강렬히 뿜으며 폭염을 뚫고 도착한 파주의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Playground brewery) 이곳은 수요미식회 수제맥주편을 통해 알게되었다. 패널들의 칭찬이 마르지않던 곳이어서 벼르고 있던터에 낮술에 꽂혀 송파에서 멀고먼길 달려 도착하였다. 도착시간이 주중 2시30분인데도 낮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몇년만의 낮술인지 두근두근^^ 실내분위기는 맥주를 즐기기에 부담없는 편안한 분위기 플레이그라운드의 맥주들은 각 종류별로 전통탈디자인으로 브랜딩했는데, 참신하고 이뻐보인다. 맥주의 한국전통문화브랜딩 ㅎ참신하고 시각적으로 신선하다. 메뉴에는 설명과 함께 ABV(알콜도수)와 IBU(쓴맛의 정도)가 표기되어 있다. 나는 초콜릿 스타우트 할미탈과 쓴맛이 약한 세.. 2018. 8. 9. 비오는 날 주중에 찾은 익선동 한옥거리 띵곳! 단백한 밥집, 술집(익선동121, 별천지, 거북이슈퍼) 비오는날 주중에는 한적할것 같았다. 주말에는 인산인해로 번잡해서 익선동골목을 걸어다니기도 힘들정도여서 한적한 골목을 즐기고 싶었다. 비까지 오면 운치있는 풍경이 되지 않을까. 했던 예상은 적중했슴^^ 예쁜가게들을 품은 한옥골목이 비에젖어 반짝인다. 밥으로 배를 채우고 술을 마시고 싶어서 (술밥크로쓰도 좋아라하지마는 때로는 밥과 술을 따로 먹는게 깔끔하고 좋기도) 간결하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식당을 찾아해매며 골목을 거닐었다. 그리고 들어간 집은 ‘익선동121’ 세월이 짐작되는 날것 그대로의 천장 서까래 메뉴는 된장과 카레를 중심으로 되어있다. 된장과 카레??? 정체성이 모호한듯 했으나 .. 된장, 카레 어느하나 흠잡을데 없었다. 기본에 충실하며 간결하고 단백하게 맛을낸 밥집이었다. .. 2018. 8. 8. 인사동 한적하게 낮술하기 좋은집. 한옥주점"낮도밤술" 인사동 뒷골목을 배회하던중 발견한 식당?? 술집?? 한적하고 좋아보여 들어왔다.옛날에 밥먹었던 식당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쉴겸 맥주한잔하려고 들어오게되었는데, 이곳 개업한지 얼마안되보였고, 이른 오후여서 그런지 손님이 하나없어서 너무 맘에들었다.배도 고프고해서 밥을 시키고 맥주와 막걸리 시키고 술안주겸 해서 해물파전 주문완료떡갈비정식(만이천원)시켰는데 도시락처럼 나온다. 기대없이 들어와서 그랬는지 반찬이 상당히 깔끔한데도 맛깔스러웠다. 특히 나물이 잡맛이 없고 조미료맛 안나면서 맛있었다.국과 물김치는 개인별로 셋팅해준다.파전크기 큼지막하다ㅎㅎ내용물도 알찬편 만오천원사진은 귀차니즘으로 무보정ㅋ한옥골목바라보며 파전에 막걸리 한잔^^나올때보니 이집 이름이 “낮도 밤술”낮엔 도시락 밤엔 술.. 2018. 6. 29. 제주여행 숙소 호텔 섬오름 그리고 그 주변 술집 이번 제주여행에서 제가 지내고 싶은 숙소는 시내와 거리가있고 한적하지만, 너무 적막하진 않고, 주변에 매력적인 선술집과 카페 또는 편의점 정도는 있는, 그렇다고 번잡하진 않은곳이었어요. 이곳저곳을 물색하다보니 제주시 근처는 아니다싶었어요. 실제로 제주공항돌아오는길에 가봤더니..그쪽으로 숙소안잡은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미사리 카페단지처럼 개발광풍이 불어서 난개발중이었고, 경치가 좋은곳도 있지만, 주변경관과의 조화따위는 상관치않는 조악한 디자인의 아몰랑 건물들과 간판들이 난립한...한적함과는 거리가 먼 그런곳이었습니다. 그렇게 검색을 하던중 세곳정도(게스트하우스 두곳, 호텔 한곳)를 심사숙고한끝에 서귀포시 외곽에 위치한 호텔섬오름으로 결정했습니다. 방은 프리미어 오션뷰를 골랐는데요. 3층이었구요. 시.. 2017. 12. 26. [나혼자 유럽여행4] - 바쁘게 돌아다닌 파리의 둘째날 (루브르) 지난 이야기나혼자 떠나는 유럽여행1 - 꼬여버린 첫 스케쥴 (인천공항, 에어로플롯, 모스코바공항)나혼자 떠나는 유럽여행2 - 모스코바공항 노숙 그리고 드디어 도착!! 파리CDG 공항에서 RER B타고 파리까지나혼자 유럽여행3 - 아직은 어색한 파리의 거리(샹제리제, 몽테뉴) 이 날의 사진은 단 한장도 남아있지 않다. 도둑맞은 내 USB에는 파리에서의 둘째날과 다섯째날 그리고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중반까지의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사진이 들어있었다. USB를 도둑맞은후 난 이틀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나의 한달의 여행이 그대로 날아가버렸다는 사실은 너무 충격이었으니까. 2일째 저녁. 내 기억이 다하기전에 내가 기억하는 것들을 글로써 남겨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서울올때까지 짬 날때마.. 2017. 12. 2. 단란한 방에서 즐기는 회정식. 삿포로 방이점에서 조용하고 차분히 얘기할 자리가 생겨서 방이있는 일식집을 알아보고있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일식집 삿포로. 판교점을 가봤다는 이 친구는 매우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판교의 외식업체들은 대부분 고급지고 비싸서 나쁜인상을 가지기 힘든편입니다. 그래도 친구의 말에 의지하여 삿포로 방이점을 방문했죠. 3명이 회정식을 주문했습니다. 15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으니 4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었나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은 구성에 가격이었습니다. 룸에서 조용히 즐기는 일식치고는 가격이 제수준에선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에 튀김, 국, 초밥, 탕, 알밥 등이 나왔지만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국의 간은 짭짤한편(외식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방어철인데 방어가 안나온게 아쉬웠습니다. 2017. 12.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