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하고자 하는 get to 는 I'm gonna get to the station in 5min 에서의 '도착하다, 도달하다' 의미의 get to 가 아니고, 아래 예문과 같은 경우에 쓰이는 '동사 앞에 쓰이는 get to' 이다.
My grandfather visted home everyday, I got to learn from my grandfather 장기.
I got to know you.
Go outdoor, get to enjoy snow.
수많은 팝송, 미드, 영화에서도 외국인과의 간단한 회화에서도 심각할정도로 흔히 볼수 있는 'get to'라는 표현은 굳이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하게 되다' 정도로 바꿀수 있다.
위 예문들을 해석해보면
My grandfather visted home everyday, I got to learn from my grandfather 장기.
우리할아버지가 집에 매일 오셔서, 난 할아버지한테 장기를 배우게 됐다.
I got to know you.
널 알게됐어
Go outdoor, you'll get to enjoy snow.
밖을 나가면, 눈을 즐기게 될거야.
한국말로도 그 뉘앙스와 뜻이 살짝 다르게 느껴질것이다.
할아버지가 매일 오셔서 '장기를 배웠어'와 '장기를 배우게 됐어'
'널 알았어'와 '널 알게됐어'
밖을 나가면 '눈을 즐길거야'와 '눈을 즐기게 될거야'
나 그거 알았어. I knew it
나 그거 알게됐어 I got to know it
나 그거 했어 I did it
나 그거 하게됐어 I got to do it
이렇게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 영어강의를 듣다가 추가적으로 알게된 사실은
get to 에는 'a chance'가 생략되어 있는것이라고 한다.
get ( a chance ) to~
a chance를 놓고 보니 더 정확히 get to의 이해가 가능했다.
~할 기회를 얻었다. ===>> (기회를 얻어서) 하게되었다. 로 관점을 바꿔서 생각할수 있다.
할아버지가 매일 오게되니 장기배울 기회가 생겨 배우게 된거고
밖에 나가 눈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눈을 즐기게 된거고
어떤 기회를 통해 널 알게 된거다.
영어공부할땐 언제나 뉘앙스를 따라가는게 중요한데 (a chance)가 생략이란걸 알게된것 하나만으로 뉘앙스가 또렷하게 파악되었다. 이렇게 알게되니 get to 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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