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것들/음악9 미국에서 난리난 방탄소년단 BTS, 2017AMA이후 일어난변화 그리고 방탄소년단 미국인기이유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때문에 미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약 2년전부터 전세계 k-pop 덕후들사이에서 독보적인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시작하더니 드디어 지난 11월19일 미국에서열린 2017어메리칸뮤직어워즈(AMA) Global Fans' Choice ARtist 를 수상하여 AMA에서 단독무대를 섰어요. AMA는 그래미, MTV, 빌보드와 함께 미국 최고음악시상식중 하나에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미 > AMA > 빌보드 > MTV 순서로 봅니다. 만약 방탄소년단이 MTV어워즈에 단독무대를 섰다면, 제 개인적으론 대단하게 보지 않았을 겁니다. MTV는 보여지는 음악에 극도로 치중하는 성향이 높기때문에 한국아이돌그룹이 뽑혀서 무대한번 했다고 해도 '그럴수 있지' 라고 생각할거에요. 하지만, 그래미나 AMA, .. 2017. 11. 21.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Jambinai) Korean post rock band with traditional instrument 신선한 충격. 소름 돋았다. 이런 느낌을 첨으로 받은건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뭣도 모르는 코흘리개 시절에 받았던 그 충격만큼은 못하지만 오늘 퇴근하는길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소름 돋았다.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이후 크면서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음악하는 밴드들이나 공연을 틈틈히 봐왔지만 이 정도의 느낌은 절대 없었다. 힙합씬에선 MC스나이퍼와 YG의 원타임 최근에 가리온을 중심으로한 불한당 프로젝트, GD까지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했고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 이 정도의 돋는 느낌은 아니었다. 잠비아니의 곡들은 일단 국악의 고요함, 정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그위에 기타와 드럼으로 텐션감을 유지시키고 증폭시키는 전개가 굉장히 자연스럽다. 곡들을 잘썼다는 얘기다. 퓨전국악 한답시고 무슨 전위예.. 2017. 10. 23. A.K.A 김범수, 다이나믹 듀오 - Good Love 라이브 at 윤도현 러브레터 미친가창력에 미친패션을 선보인 A.K.A김범수. CD틀어놓은것 같은 라이브무대. 한국에선 이런곡은 왜 크게 사랑받지 못하는지.. 힙합은 열광적이고 신나야만 좋아하는 대다수 한국인들의 귀가 언제쯤 뚫릴지. 이곡에 박수치고 있는 풍경은 정말 웃기다..ㅋ;; 무브먼트 콘서트에서 이거 부르면서 "손머리위로~~!! 들지말고 그냥 느껴~!!" 했더니 어쩔쭐 몰라하던 관객들이 기억난다. 힙합음악을 어떻게 즐기는지 전혀 감없는 사람들로 가득한 한국 Anyway .....DD 군대에서 고생하시오~~ 다이나믹 듀오 - Good Love (feat. 김범수) 넌 날개를 펴 지옥에서 날 꺼내줘 내가 힘들 때는 가녀린 니 어깨를 줘 작은 손으로 머리를 만져주며 불면증도 도망가 불 같은 나를 잠재우는 소방관 너 없인 그 어떤 공.. 2017. 10. 18. 자우림 - 반딧불 LIVE (live at 윤도현의 러브레터) 음원보다 더 좋은 라이브 아름답다. 아름다운 곡 302회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자우림이 나와서 부른 '반딧불'. 자우림 멤버들이 한 여름에 시골로 놀러가서 숲속에서 우연히 반딧불을 보고,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 '반딧불' 무엇보다 한 여름밤의 고요한 낭만을 그대로 표현해낸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그리고 가사의 아름다움은 뛰어난 보컬, 피아노, 드럼, 일렉, 첼로와 하나 되어 재즈느낌을 강하게 주면서 그 아름다움이 증폭된다.일렉기타의 반주부분에서는 여름밤의 감동이 찡하게 밀려온다.오랜만에 아름다운 곡을 발견한 것 같다. 반딧불... 자우림 - 반딧불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고 끝도없이 이어지는 밤의 사이를 반짝이는 빛을 따라 거닐었었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반딧불 반딧불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애처.. 2017. 10. 17. Kanye West가 프로듀스한 수 많은 곡들과 샘플링 원곡들 리스트 Kanye West가 프로듀싱한 곡들은 엄청나게 많다. 자신의 앨범의 대부분은 직접 작곡하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도 곡을 팔고 몇몇 아티스트는 앨범 자체를 프로듀싱하기도 하는데, 이 포스트는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고 알고 있는 클래식 힙합아티스트들의 노래몇개만 올린다. Kanye West 에 대해서 좀 아는분들은 최근 곡들을 생각해서 잘 연상안될수도 있지만, 사실 굉장한 올드스쿨 매니아다. 옛날 곡들들어보면 정말 심하게 촌스런 사운드를 좋아했다는 걸 알수있고, 지금 아래에 내가 올린 곡들도 대부분 올드스쿨 냄새가 많이 풍기는 곡들이다. Kanye West가 프로듀싱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이름중 모를만한 그룹들은 대부분 올드스쿨 힙합하는 뮤지션이나 그룹이다.(이 들을 미국에선 Side Musician이라한.. 2017. 10. 17. 백인의 목소리로 Soul을 노래하다. Conner Reeves - Ordinary People Ordinary People 이란 노래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Ordinary People이 쏟아져 나온다.SG워너비의 Ordinary PeopleJohn Legend의 Ordinary PeopleLena Maria의 ..Sa Deuce의 ..Mary Mary의 ..George Benson의 Ordinary People 이 중에 가장 진중하고 아름다운 Ordinary People 이 Conner Reeves의 Ordinary People 라고 생각한다.이 곡을 첨들은건 2000년도....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 찾아듣게 된 곡이다. 당시 라디오 DJ가 "백인인데 소울느낌을 굉장히 잘살리네요" 라며 감탄하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영국인인 Conner Reeves는 백인의 목소리로 흑인의 감성을 너무나 잘.. 2017. 10.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