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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아름다운 곡
302회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자우림이 나와서 부른 '반딧불'.
자우림 멤버들이 한 여름에 시골로 놀러가서 숲속에서 우연히 반딧불을 보고,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 '반딧불'
무엇보다 한 여름밤의 고요한 낭만을 그대로 표현해낸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가사의 아름다움은 뛰어난 보컬, 피아노, 드럼, 일렉, 첼로와 하나 되어 재즈느낌을 강하게 주면서 그 아름다움이 증폭된다.
일렉기타의 반주부분에서는 여름밤의 감동이 찡하게 밀려온다.
오랜만에 아름다운 곡을 발견한 것 같다. 반딧불...
자우림 - 반딧불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고
끝도없이 이어지는 밤의 사이를
반짝이는 빛을 따라 거닐었었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반딧불 반딧불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애처로운 반딧불
여름밤의 사랑처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기억속에 몸을 기대면
어느새 밤하늘 가득히 별이 내리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우리들 우리들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여름밤 반딧불처럼
달콤한 니 향기가 사랑스런 모습이 다시떠올라
잊었다고 생각한 그 밤에 거리가
마치 마법처럼 피어오르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우리들 우리들
손에 쥐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여름밤 반딧불처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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