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0

단 1%의 신파 없이도 너무나 슬픈비극. 조커. 스포1도없는 영화 조커 리뷰 ​이 영화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극과극이다. 영화적으로 훌륭한 전개와 연출, 배우의 미친연기, 몰입도에 대한 좋은 평가가 있는 반면, 보수언론의 문화섹션에선 ’살인충동을 자극하는 영화’, ‘봐선 안될 영화’ 정도로... 더 나아가 ‘반 사회적 영화’로 평가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이 영화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과연 그럴까? 더욱 보고싶어졌다. 보고나니 ‘반사회적’이란 수식어가 쓰인것이 이해가 된다. 분명 반사회적 장면이 곳곳에 넘친다. 망가지고 피폐해진 비정상적 사회의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영화곳곳에서 나타난다. 주인공의 시각에서 영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가 겪는 모든 부당하고 처참한 일들은 사회의 모순으로 부터 야기되기 때문이다. 반사회적 악당 조커의 탄생 과정을 담은 영화이니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 2019. 10. 10.
머쉬베놈 고무신 실화냐 쇼미더머니8 '왜이리시끄러운것이냐' 이후 유투브에서 머쉬베놈 노래 다시 듣고 싶어져 검색했더니 아래 영상이 떴길래 봤는데, 신곡이 2곡이나 ㅎㅎ '가다', '보자보자' 2곡인데, 보자보자가 지리도록 좋아서 반복해서 들었다. 엇박과 정박을 자유롭게 오가며, 찰지고 정확한 딕션의 충청도 플로우가 재밌는 가사로 꽤나 괜찮은 비트위에서 펼쳐지니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아 두번, 세번 보다가 잠깐 지나가는 짧은 장면에서 발견한 고무신ㅎㅎㅎㅎㅎ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랩스타일과 찰떡 궁합, 게다가 뭣이중헌디 랩퍼가 랩을 맛깔나게 잘하면 멋있는 것이지 2019. 10. 3.
‘돌아오라 손석희’ 에 응답한 손석희앵커 ​​ 그간 조국관련 의혹 가짜뉴스와 검찰의 일방적 주장만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JTBC는 반박주장에 대한 후속보도와 팩트체크를 거의 하지않았다. 검찰개혁이란 엄중한 이슈의 첫단추가 될 조국장관의 의혹에 대한 진위여부 인데도, 어느 언론에서나 때마다 반복적으로 다뤄지는 별 허접한 뉴스들로 뉴스룸을 채워왔다.(ex: 용인도심 맷돼지 출현, 경찰이 사살, 로프 보호장구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사람들, 출생아 40개월 연속 감소 기타등등) 사실 JTBC의 컨셉 ‘ 한 발 더 들어가는 뉴스’ 와는 동 떨어진 이런 보도행태는 2019년 초반부터 눈에 띌 정도로 심해졌는데,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암튼, 그런 보도행태가 오래동안 지속되어 왔다. 그러던 중 거의 모든 언론이 한 쪽만 바라보고 조국때.. 2019. 10. 2.
‘돌아오라 손석희’ 를 본 JTBC앵커의 썩은 표정 ​ 조국 관련한 뉴스 90%가까이가 가짜뉴스, 또는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이 되고도 남을 팩트가 버젓이 공개됐슴에도 일방적인 한쪽의 팩트만 보도하고, 추가취재 후속보도, 팩트체크 그 무엇도 하지 않은 JTBC는 검찰이 개혁되는게 싫거나 두렵거나 JTBC가 자성하고 반성하여 변화하지 않는다면, 손석희는 자진 사퇴해라 저널리즘을 지키지 못할것이라 판단되면 자리에서 내려오겠다 하지 않았느냐. 그 순간부터 JTBC는 좆선TV, 채널A, 연합뉴스, MBN , YTN등과 동급이다 2019. 9. 29.
한국에도 상륙한 뉴욕 부동산 트렌드 - 전 세계 부자들의 잇템 pied-a-terre (피에타테르)에 대하여. 고급 부동산 시대 열리나 Le pied-a-terre는 불어로 뜻은 'foot on the ground', '땅위에 발' 인데, 이게 뭔가 하고 조사를 해봤더니 세컨홈과 비슷한 개념이었습니다. 한국말로 '발붙일 곳'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부자들이 세컨홈 개념으로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미국은 땅덩어리도 크고, 전 세계의 부호들이 사업차, 여행차 자주 방문하는 국제도시이기 때문에, 올때 마다 호텔에 숙박하기 보다, 자신의 세컨홈에 머물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선택한 주거형태 입니다. 세컨홈이면 그냥 고급아파트나 고급주택 사 놓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텐데, 일반 주택, 아파트와 다른 점은, 호텔과 다름없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부가적 편의시설(레스토랑, 수영장, 헬스, 사우나 세미나 실 등)이 제공된다는 점 입.. 2019. 9. 27.
실거주자의 문정동 법조단지 오피스텔 장단점 비교 파크하비오 vs 힐스테이트에코문정 저는 2016.03~2018.03 까지 2년간 파크하비오(방2) 거주했으며 2018.04~현재까지 1년6개월째 힐스테이트에코문정(방1 복층) 거주중 입니다. 이 글에서 각2년여간 살면서 느낀 두 오피스텔의 장단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문정동 법조단지에는 여러 주거용 오피스텔이 있는데요. 문정동법조단지에서 생활하시려고 집을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께 그 중 두 오피스텔에 대한 실거주자의 비교리뷰를 드린다면, 조금의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파크하비오보단 힐스테이트에코문정이 저는 더 좋습니다. 먼저 파크하비오, 힐스테이트에코문정의 한눈에 보이는 대략적인 장점을 먼저 살펴본 후 비교를 하며 단점을 까보겠습니다. 파크하비오 장점 대규모단지 - 1/n 때문인지 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해요. .. 20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