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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수 앵커. 생방에서 YTN파업참여 언급한 빼어난 미모의 엄친딸. YTN뉴스의 간판앵커 나연수 앵커가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YTN구성원들은 보도행태 정상화 요구를 묵살하는 경영진의 퇴진과 정상화가 이뤄질때까지 2월1일부터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루전인 1월31일 아침생방송뉴스 클로징에서 나연수앵커는 "저는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당분간 아침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072#csidxd7772e91bd748d9a7ec9426871e27b2 자신의 파업참여로 앵커자리를 물러나고 다른앵커가 뉴스를 맡을 것임을 알렸습니다. 나연수 앵커는 원래 앵커가 아니였어요. 기자출신이어서 취재하고, 가끔 스튜디오에 .. 2018. 2. 1.
정두언 경천동지(驚天動地)할 3가지 발언에 대한 해석 그리고 손석희의 스무고개 경천동지(驚天動地 - 하늘은 놀라고 땅은 흔들린다. 세상이 놀랄만한 큰일이 벌어질때 쓰는말). 19일 라디오인터뷰에서 경천동지발언을 최초로 시작하여 정두언은 경천동지할 세가지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특활비, 다스 비자금 따위와는 비교할수 없을 사건들이 대선과정에서 있었다는 말만 흘리고 다녔다. 며칠동안 그 세가지가 뭘까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오늘 JTBC 인터뷰를 보고난후 정두언이 '경천동지 세가지'를 흘리고 다니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이날 JTBC뉴스룸 손석희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정두언 의원은 보수측 인사들에게 그만하라는 압박이 있어서 더 이상 말할수 없다며, 경천동지3가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과정에서 손석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질문을 이어 나가는데, 이것이 마치 스무고개 ㅇㅅㅇ;;.. 2018. 1. 25.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재미없는 이유 (이글은 김어준블랙하우스 1회방송후 작성한 글로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3회 이후 시사토크쇼로써의 시사성, 심도있는분석, 재미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좋은 시사토크쇼로 거듭나고있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규편성되어 지난 18일 목요일 전파를 탔다. 같은날 JTBC에서 가상화폐토론보고 썰전보느라 나중에 다운받아봤다. JTBC의 기획력에 찬사를 보낸다. 결론부터 말하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재미가 없다. 파일럿프로그램때도 재미가 없었다. 재미있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시청자로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노잼인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볼까 한다. 재미가없는 첫번째 이유, 시청타겟을 지나치게 정알못에게 맞췄다는것이다. 첫번째 코너는 강유미와 SBS기자를 앞에 앉혀놓고 김어준과 기자가 이슈에 대해 얘기하면 강유미가 따라가는 .. 2018. 1. 21.
영화 1987. 후기. 메세지에 기대는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는 메시지에 기대는 영화가 아니다. 영화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수작 이 영화의 예고편이나 정보를 보면서, 영화적으로 큰기대를 하진 않았다. 많은 한국영화가 그러하듯, 최대한 많은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틀에박힌 감동코드가 들어있을것이고, 한국영화에서 자주볼수있는 진부한 유머코드도 있을것이라 예상했다. 그런 영화들은 결과적으로 리듬이 늘어지고, 긴장감이 떨어져서, 아쉬운 느낌을 매번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하는 영화가 다수 존재하는데 그런 영화들은 영화 자체의 힘보다는... 메시지, 한국인만의 정서를 전면에 배치한 영화들이었다. (명량, 국제시장, 히말라야 등등 다수) 1987을 보러가면서 이 영화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최근 본 한국영화가 택시운전사, 강철비였기 때문이다. 택시운전.. 2017. 12. 30.
제주여행 숙소 호텔 섬오름 그리고 그 주변 술집 이번 제주여행에서 제가 지내고 싶은 숙소는 시내와 거리가있고 한적하지만, 너무 적막하진 않고, 주변에 매력적인 선술집과 카페 또는 편의점 정도는 있는, 그렇다고 번잡하진 않은곳이었어요. 이곳저곳을 물색하다보니 제주시 근처는 아니다싶었어요. 실제로 제주공항돌아오는길에 가봤더니..그쪽으로 숙소안잡은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미사리 카페단지처럼 개발광풍이 불어서 난개발중이었고, 경치가 좋은곳도 있지만, 주변경관과의 조화따위는 상관치않는 조악한 디자인의 아몰랑 건물들과 간판들이 난립한...한적함과는 거리가 먼 그런곳이었습니다. 그렇게 검색을 하던중 세곳정도(게스트하우스 두곳, 호텔 한곳)를 심사숙고한끝에 서귀포시 외곽에 위치한 호텔섬오름으로 결정했습니다.​​​ 방은 프리미어 오션뷰를 골랐는데요. 3층이었구요. 시.. 2017. 12. 26.
영화 '강철비'홍보차 KBS 생방송뉴스인터뷰에 출연하여 'KBS 정상화' 발언한 정우성 12월 21일 'KBS뉴스집중'에선 정우성이 출연하여 영화 강철비와 관련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생방이었죠. 앵커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이고, 한동안 고개들지 못했습니다. 저 앵커들 뿐만 아니라 카메라맨, PD들 모두 정우성의 발언에 얼굴들기 부끄러웠을겁니다. 자신들은 언론의 사회적책임 따위보다는, 자기자신과 자기가족들만의 안위를 더욱 걱정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들이니까요. 대부분의 KBS동료들이 파업까지 해가며 KBS는 특정 정치세력의 '권력의개'가 더이상 되어선 안된다고 외치고 있을때, 동료들을 외면하며 일하고 있는 자신들이 부끄럽지 않았다면 ... 인간이 아니죠. 적어도 부끄러움은 느꼈으니 평범한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투브로 대체합니다. 위 인터뷰이후 정우성이 파업중인 KBS.. 2017. 12. 22.